트라이애슬론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어떤 자전거나 의류, 용품이 필요할까.

온라인 쇼핑몰에는 다양한 종류와 가격대의 상품 정보가 넘쳐난다. 많은 제품을 비교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소비자들이 정보 홍수에서 알맞은 제품을 선택하지 못하거나 구매 의사결정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문가들이 스타일, 취향, 연령과 성별에 따라 최적화된 상품을 제안하고, 그에 맞는 제품군을 한 번에 구입할 수 있다면 어떨까.

스포츠용품 종합쇼핑몰, 스포티아가 이 같은 상황에서 맞춤형 스포츠제품을 제안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도입했다. 큐레이션이란 전시된 예술 작품을 안내하고 설명하는 큐레이터(Curator)에서 파생한 신조어다. 목적에 따라 정보를 분류하고 배포하는 일을 뜻하는 말이다.

스포티아는 이번 큐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철인 입문자를 위한 제안', '철인 중급자를 위한 제안', '운동 후 리커버리를 위한 용품, 뉴트리션 제안' 등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고객의 연령과 성별, 주제별로 분석해 알맞은 제품군을 제안하다.

러너를 위한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 아식스 등의 다양한 스포츠 브랜드에서부터 러너와 자전거 동호인을 위한 순토, 산마르코, 주트 등의 브랜드까지 망라한다.

또한 운동능력 향상과 운동 후 회복을 도울 스포츠푸드 아이엠프로틴까지도 구매할 수 있다.

스포티아 정태윤 마케팅기획팀장은 "스포티아는 소비자 입장에서 특정 상품군을 분석 및 평가 후 통합 구매가 가능하도록 제안하는 스포츠 전문몰로 발전할 계획"이라면서 "자전거 라이딩을 위한 필수 아이템을 제안하고 신뢰도 높은 전문가를 통해 다양한 큐레이팅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포티아 홈페이지(www.sportia.co.kr)에서는 현재 러너와 사이클 로드 입문자를 위한 제품 제안을 진행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머니바이크 이고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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