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생수병 활용한 간편 실내 근력 운동법 (2)

'하늘은 높아지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 가을이다.

쾌청한 날씨 속 다양한 축제가 잇따르고, 풍성한 먹을거리로 체중이 늘어나기 십상인 때다. 여름동안 힘들게 가꾼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생수병 하나로 실내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근력 운동법을 소개한다. 덤벨(아령)을 대신해 물이나 모래를 채운 생수병을 활용한 운동법이다.

하루 십분 생수병이나 간단한 도구를 이용해 근력 운동을 해보자.

◇ 팔운동(바이셉 컬·Biceps Curl)=생수병에 물을 가득 채운다. 무게가 너무 가볍다면 좀 더 큰 생수병이나 물대신 모래를 채워 넣는다. 양손에 생수병을 들고 손바닥이 앞을 향하도록 팔을 몸통 옆에 붙이듯 고정한다. 이두근만을 이용해 생수병을 가슴으로 끌어당긴다. 이때 호흡은 팔을 당길 때 내쉬고 내릴 때 들이마신다. 1회 15번씩, 5세트 반복한다.

◇ 어깨운동(숄더프레스·Shoulder Press)=의자에 앉아 등과 허리를 곧게 편다. 생수병을 귀와 수평이 되고 팔꿈치는 직각이 되도록 위치한다. 생수병을 머리 위로 뻗어 들어올린다. 다시 생수병이 귀와 수평이 되도록 내린다. 이때 허리는 구부러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마찬가지로 1회 15번씩, 5세트 반복한다. 이 운동법은 삼각근을 집중적으로 자극한다.

간단한 근력 운동과 함께 적절한 음식이나 스포츠푸드를 섭취하면 근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 먼저 음식에 있어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의 섭취 비율을 60:25:15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운동 후에는 아미노산과 에너지를 빠르게 공급해줄 수 있는 아이엠프로틴과 같은 스포츠푸드를 섭취하면 몸매 관리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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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머니바이크 임일혁 웰트짐 트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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