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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훈련 중인 인천남고 축구선수들. 황정만 감독은 동계훈련 시 체력훈련 못지 않게 선수들의 영영과 피로관리가 중요하다고 했다./사진제공=아이엠프로틴 |
창단 8년 만에 인천지역 축구 명문으로 자리매김 한 인천남고등학교(교장 박등배).
인천남고는 지난해 3월 '제34회 인천축구협회장기' 고등부 우승을 필두로 11월 '2014 교육감배축구대회'에서
우승,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그 결과 소속 선수 전원이 3년 간의 등록금 지원을 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박등배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지도자, 선수·학생들의 단합이 신흥 축구 명문의 비결이라고 입을
모은다.
인천남고 황정만 감독은 "감독과 코치, 선수들은 지도 목적의 상하 관계보다는 선후배 성격이 짙다.
따라서 친근한 운동 분위기가 자유롭고 즐거운 운동 환경을 만들어 좋은 성적을 거둔 게 아니겠냐"고 했다.
이러한 분위기가 긍정적인 에너지로 집결돼 지난해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다는 게 황 감독의 설명이다.
시련도 있었다. 지난해 고학년(3학년) 선수들이 3명밖에 없어 주로 저학년(2학년) 위주로 팀을 꾸려야 했다.
그럼에도 추계연맹전 8강과 주말리그 준우승 등의 좋은 성과를 올렸다.
시즌 실력은 동계훈련에서 비롯한다는 것이 황 감독의 지론이다.
훈련 부족이 자칫 중요한 경기에서 고비를 넘기지 못한 부분도 있었기 때문.
황 감독은 현재 피지컬 트레이닝을 중심으로 1차 동계훈련에서는 체력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기초체력 향상 외에 영영과 피로관리도 놓치지 않는다.
황 감독은 "선수들에게 영양과 회복에 대한 인식을 강조하고 있다.
대회마다 아이엠프로틴 파우더와 같은 기능성 스포츠푸드를 제공해왔으며, 이번 동계훈련 역시 에너지 보충과
근육 회복을 위해 아이엠프로틴 에너지워터를 섭취하도록 한다"면서
"강한 훈련에서 자칫 이를 놓치게 되면 훈련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남고는 전술훈련 등 2차 동계훈련과 스토브리그에서 실전감각을 키워 올해 전국대회 8강을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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